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비거리를 늘리는 숨어 있는 회전!

 

스윙 시 균형과 안정성을 위해서는 반드시 발목의 유연성과 관절의 강화가 필요하다. 숨어 있는 발목의 회전 및 유연성을 향상시키고 발목, 골반, 상체의 각 회전에 도움을 주는 골프 피트니스를 소개한다.

 

글 양기욱 프로(골프존아카데미 교육장)
사진 김충무(스튜디오 맑음), 진행 이은영(본지 기자)

 

                                              

A 씨는 한가로이 쉬는 일요일 추운 날씨에도 불구하고 마누라의 잔소리를 피해 연습장으로 나왔다. 그는 늘 자신의 스윙에 만족하지 못했지만 비거리는 어느 정도 나오는 실력이었다. 그런데 그날따라 좋지 않은 스윙에 상응하듯 7번 아이언이 100m 남짓밖에 나가지 않았다. 알고 있는 지식을 다 동원해 엉덩이도 돌려 보고 이리저리 꿈틀거려도 거리는 영 나지 않는다. 거리를 내겠다고 백스윙을 크게 하면 공을 치는 횟수보다 바닥을 치는 일이 더 많다. 어쩌다 공이 마누라 얼굴처럼 보이면 좀 더 멀리 나가는 것 같기도 하고

 

비거리를 내기 위해서는 몇 가지 필요 요소가 있다. 그중 하나는 바로 빠른 헤드 스피드이다. 빠른 헤드 스피드는 헤드의 이동 거리 즉 스윙 아크를 크게 할수록 증가시키기 쉽다. 그래서 많은 아마추어들이 스윙 아크를 크게 하기 위해 백스윙을 낮고 길게 하거나 팔을 곧게 뻗어 보기도 하고 심지어 몸의 중심까지 심하게 움직이면서 안간힘을 쓴다. 하지만 스피드는커녕 오히려 공도 제대로 맞추지 못해 거리나 방향이 좋지 않고 어쩌다 제대로 맞는다 하더라도 거리는 안 나온다.

 

 

 

 

 

 

헤드 스피드를 빠르게 하기 위해서는 스윙 시 회전 운동이 이뤄져야 한다. 회전 운동은 일정하게 유지되는 축의 회전을 통해 빠른 스피드를 낼 수 있다. 그럼 우리 몸에서 회전의 축은 어디에 있을까? 스윙 시 회전은 손목, 상체, 골반 그리고 발목에서 일어나지만 많은 골퍼들이 그중 발목 회전을 간과하고 있다.

발목 회전은 다운스윙 시 무릎의 움직임을 통하여 하체의 리드를 만들어 주고(사진 1), 임팩트 시 최대의 속도를 내기 위해 무릎이 펴지면서 골반의 회전을 충분히 할 수 있도록 해 준다(사진 2). 이는 피니시를 안정되게 만들어 주는 역할도 함께한다. 피니시가 불안정하거나 다리를 펴지 못하는 것은 결국 발목 회전과 이를 통한 골반의 회전까지 충분히 이루어지지 않았다는 얘기다. 스윙 시 발목의 안정된 회전과 골반, 상체 그리고 손목 회전까지 조화가 잘 이루어진다면 최대의 헤드 스피드를 만들어 낼 수 있다.

 

 

 

 

[사진3] 근력향상(카프레이즈)

왼손으로 클럽을 바닥에 짚고 왼발로 서서 오른발로 왼발의 복사뼈를 뒤쪽에서 감싼다. 오른손은 허리에 올리고 뒤꿈치가 바닥에 닿지 않도록 올렸다 내리기를 반복한다. 오른발로 똑같이 실시. 10 x 3세트

 

[사진4] 회전력향상

의자에 앉아 밴드를 왼발 앞 부분에 걸고 밴드의 양 끝을 모아 오른쪽으로 당겨 오른발로 눌러 고정시킨다. 밴드가 걸려 있는 상태에서 왼발을 바깥쪽으로 당겨 3~5초간 정지했다가 제자리로 돌아온다. 10 x 3세트

 

 

 

 

[사진5] 스트레칭

런지 자세에서 클럽을 바닥에 짚고 균형을 잡는다. 뒤쪽에 있는 발의 뒤꿈치 밑에 골프공을 두고 발가락 쪽으로 굴린다. 왕복으로 굴리며 아킬레스건부터 장딴지근 전체를 스트레칭한다. 반대편도 똑같이 실시. 10 x 3세트

 

 

 

 

[사진6] 회전 콤비네이션

어드레스 자세에서(왼발에 체중이 실리도록) 오른발은 뒤쪽으로 빼고, 양손을 가슴 위에서 교차시킨다. 상체를 회전시키며 동시에 무릎을 펴 준다. 상체와 골반, 발목의 회전이 모두 이루어져야 한다. 10 x 3세트

 

 

 

 

[사진7] Drill

스탠스는 평소보다 좁게 선다. 오른발 앞부분은 왼발 뒤꿈치 옆에 두고 하프스윙을 한다. 이때 몸이 높아지지 않도록 하여 공과 몸 사이의 간격을 유지하고 시선은 공이 있던 자리에 계속 고정해야 한다.

 

※출처: 골프세미나